난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무지 좋아했다.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매일 산에가서 작은 나무집(기지)를 만들어 무슨 산적이라도 된듯 나무가지를 들고 칼싸움하며 들에서는 오발이, 나이먹기, 자치기 등 뭐~ 옛날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런 놀이를 하며 뛰어놀았다. 중학교때 까지는 그렇게 놀았던것 같다.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었고 갑자기 고등학교 들어가는 시기가 오니 헉? 나에 미래에 한번도 고민을 해본적이 없던 나...
맨날 놀기만하다가 고등학교 진학시기가 되니 생각없이 그냥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던것 같다 ^^
그때부터 농구,당구,볼링 시골 촌놈이 도시로 학교 다니니 재밌는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 배우고 잘하고 싶었다. 다만 공부만 빼고 ㅋㅋ
그때부터 난 농구에 빠져 하루종일 학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학교가 끝난 이후에도 난 농구를 했다. 길거리 농구대회도 나가고 아무튼 농구에 빠져 대학교 ~ 아니 사회에서까지 농구 동호회를 "~35세"까지는 미친듯 좋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가정에서 해야할일이 많아지고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 할일이 많아지니 나만에 시간을 가지는것은 정말 어려웠다~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서라는 핑계로 술자리가 많아지고 걷는시간도 없이 그렇게 일일일~~ 집집집~~ 일과 집밖에 모른체 난 그렇게 80KG이었던 몸무게는 어느세 103KG이 되어 버렸다. 그러는 동안 난 통풍이라는 병이 찾아왔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듯 했으나 엄청난 통증이 나를 괴롭히더니 이제 걸을수도 없을만큼 심해지기 시작해 버렸다.
가정도 회사도 다 잘 지키기는 너무 어렵다는 판단에 난 건설사를 떠날 결심을 했고 딱 1년전 난 어렵게 올라온 정규직에 위치를 사직했다. 그리고 새로운 회사를 차려 새로운 삶을 택했고 엄청난 열정과 나만에 노하우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했다. 하지만 나에 생각과 다르게 "돈"에 욕심이 많고 "열등감"이 많았던 사장과에 가치관 차이로 난 내 스스로 힘들게 새운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셋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행도 많이가고 아침,저녁을 맛있게 차려주며 나 또한 개인시간을 많이 보내고 책도보고 글도쓰고 책도 발간하고 많은일들을 해냈다. 아~ 제일 큰건 지금 이블로그를 운영하고 기술사카톡방을 운영하며 합격자를 배출한게 제일 큰 일인것 같다. 물론 지금은 전처럼 매일 4시에 일어나 엄청난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고 다시 건설사에서 일에 지쳐 살아가고 있지만... ^^
어쨌든 난 다시 건설사로 돌아왔다. 전에 했던 방식데로 난 하루하루 열정을 다해 눈치보지 않고 주도적일 업무처리 방식으로 살아가니 정상업무처리상황까지 오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히려 "쉼"이 있어서 아무리 어려운일이 있어도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겨 업무도 잘 처리하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또다른 사람들과에 소통과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술자리를 해야하는 난... 또다시 통풍이 심해져 버렸다.ㅠㅜ
그리고 선택한 운동 마 라 톤!!!!!!
지금까지 뛴 거리는100Km를 넘긴것같다. 와~ 너무 좋다. 아침 저녁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시간만 나면 그냥 뛰었다.
뛸때만큼은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고 그시간은 내 발자국소리,내 숨소리를 들으며 나만에 시간을 갖는게 정말 행복하다.
너무 좋다라는 말밖에 표현할게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 기술사 시험처럼 시험일이 있어야 열심히 하니 10월,11월에 각각 하프마라톤을 도전하려 접수를 완료했다.
두마리에 토끼(건강,개인시간)을 잡기위해 난 오늘도 뛴다... 달려라 하니처럼^^
해변을 달리며 찬공기가 내 숨소리에 함께 가슴속으로 들어올때에 벅차오르는 감정~ 맨날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후회, 오지도 않는 멋진 미래때문에 걱정~ 이런것들 다 집어 치우고 오늘에 집중하고 오늘 하루를 즐기는 그런 삶이 내가 추구하는 삶이니 난 잘하고 있고 계속 이런 맘으로 살아갈것이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뛰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칠께요~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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