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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시공기술사 준비 방법

[노하우]3년 공부에 마무리... 전자책 만들다.

by moneyselo2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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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만들다.

기술사를 처음 취득하고 싶어 무작적 학원에 등록했던 때가 생각난다. 

대학교 1년선배에 시험준비 6개월 만에 취득소식을 듣고 난 무작정 학원등록했던 그때...

어찌 됐든 나도 2개에 기술사를 취득했으니 그때 난 선배를 잘 만난 것 같다.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자격증을 9개 가지고 있었던 나는 10번째 자격증은 기술사가 되어야 해 하며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도전하는 게 쉽지 않았다.

아이 둘을 가진 가장으로 집에서는 애들 돌보느라 바빴고 회사에서는 가장 일을 많이 해야하는 대리였기 때문에 기술사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냥 욕심이었다. 그래도 힘든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변화를 하고 싶었고 이왕 하는 거 최고에 자격증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을까 하며 고민을 늘~  했던 것 같다.

 

1. 학원등록

선배에 기술사 취득하려고 준비한 시간은 나를 기술사 준비하게하는 맘을 굳게 하는데 동기부여로 충분했다. 왜?  6개월 만에 취득했으닌깐. 뭐~  2배 시간이 소요된다 해도 난 1년이면 될 거야 하는 나만에 추측~ 지금생각하면 어리석었지만 상관없다 나도 취득했으니 ^^ 

무작정 선배에 합격소식을 듣고 난 3일후에 친구와 함께 학원등록을 하게 된다. 가서하는 질문? 우리 1년만 열심히 하면 합격하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합격하고 있죠? 그렇게 빨리 취득하고 싶었다. 등록할 때부터~ 하지만 준비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선배는 어떻게 이 많은 분량을 6개월에 준비해서 합격했지? 그냥 대단하게 생각이 들고 그때마다 전화해서 질문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얻는 답--> "난 해가 뜨기 전에 나가서 해가 지면 들어와~ 그냥 6개월 동안 해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하며 선배는 회사를 그만두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했다는 말을 들었다. 자격증 따려고 회사까지 그만둔다고? 와~ 대단하다~  그리고 공부하려면 저렇게 몰입해서 많은 시간을 집중해야 6개월에 합격하는구나~ 그 답변을 듣고 난 최소 3시간 잘 될 때는 밤을 새 가며 공부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무조건 난 답답할 때마다 선배에게 질문을 했다. 하지만 내가 공부를 많이 해서 질문을 한 게 아니어서 질문자체가 너무 가볍고 영양력 없는 질문거리였다 또한 준비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술사시험은 자기만에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드는 순간 난 학원강사에게도 선배에게도 질문하는 것을 멈췄다.

아직도 난 가끔 생각한다. 선배(6개월),친구(1년)에 취득한 거 보고 시작한 게 천만다행이라고...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했으니 조금이라도 머리가 잘 회전됐을 때 준비했던걸 난 스스로 칭찬한다.   

 

2. 시험을 즐기다

처음시작했을때 열정과 자신감은 시험에 낙방될 때마다 조금씩 작아지기 시작했다. 근거 없는 자신감... 해도 해도 늘지 않는 실력... 어느 누구에게도 나에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고 혼자 끙끙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린 날들도 있었다.  나 이거 왜 시작해서 나를 힘들게 하지?  일이나 열심히 하고 집에서 그냥 애들이나 잘 볼걸~  어차피 시험 보면 합격 근처에도 못 가는 결과인데 난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게 맞나?  정말 힘들었다.  내가 하는 것이 내가 가는 길이 바른 방향을 가지고 가는지 아닌지 모른 체 매일 공부하는 게 너무 답답했다. 항상 질문을 했었던 친구와 선배...시간이 길어지니 단기간에 취득한 선배와 친구였기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고 시간이 길어지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리 없었다.

지금 난 많은 시험준비하는분들이 질문을 던질 때 바른 방향으로 많은 말들을 해 줄 수 있는 이유는 내가 3년이란 시간 동안 힘들었고 그때마다 나처럼 사소한 말이라도 조언을 해주는 방향성을 말해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난 안다.

고통에 시간들....  회사... 집... 주변 많은 사람들에 시선...   공부는 시작해서 마무리 해야하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는 끝 모를 공부...   이런 많은 것들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고통에 시간들이었다.

어느 순간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해 주는 건 물론 더 차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또 변화를 이끌었다. 처음에는 학원에 방식 데로 1주일에 3일 이상 3시간 이상 용어문제 5문제, 서술 2문제 문제풀이를 하는 방향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일상생활 전체를 기술사로 만들어 버렸다.  숙소는 벽에 전지를 도배를 해서 많은 내용을 써가며 매일 큰그림을 보려 노력했고 핸드폰,책상,집 모든공간에는 기본암기어를 붙여놨고 이동할 때 포장이 보이면(소성변형, 신축이음, 스펠링, 최적아스팔트함량, 온도관리, 다짐관리, 포트홀, 반사균열... 등등), 교량이 보이면( 교좌장치, 교면포장, 교면방수, 가설공법 등), 지하차도가 보이면( 매스콘크리트, 온도균열지수, 균열/수직, 수평, 부력과 양압력, 어스앵커, 뒤채움, 옹벽, 한중, 서중)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머릿속에서 용어문제를 서술문제를 연상하며 풀이해 버린 것 같다.  그냥 기술사내용을 언제든지 생각날수 있게 그렇게 일상생활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혼자 운전대를 잡고 드라이브할 때면 그때생각이 나서 아직도 문제풀이 한다면... 생각이 들곤 한다. 재밌게 공부했던 것 같다.

 

3. 전자책을 준비하다. 

시험준비기간이 계속 늘어나 지쳐갈 때쯤 정말 이번에 마지막 시험이야 하고 시험을 보고 ~~ 또 시간이 지나서 아니야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고 또 시험을 보고....  언제 그만둘지는 모르지만 금방이라도 멈출 것 같았던 시간들이었다.  정말 1000시간 공부시간 채운게 언제인지 모르게 오래됐고 이제 3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결과가 안 나오니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냥 지쳐가고 있었다...  와이프도 나도 주변사람들이 나를 보는 것도 이제 그만해~~~  뭐 그렇게 힘들게 살아~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기적처럼  나만에 마지노선인 3년을 채운 마지막 시험에서 합격이라는 말을 듣고 엄청난 기쁨을 느꼈던 것 같다. 살면서 그런 감정을 가진 게 있었나? 할 정도로 기뻤다. 슬퍼서 아파서 운 적은 있지만 기뻐서 그렇게 울었던 건 아마 첨이었던 것 같다.  정말 좋았다.. 그리고 고통에 시간들이 영화에 한 장면처럼 쭉~~  흘러가는데 그때 그 기분은 정말 삶에 행복 자체였던 것 같다.  그렇게 하나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생각이 들었다. 난 이제 남에게 조금이라도 정리가 잘된 자료를 만들어야 해 그냥 이론내용이 아닌 조금이라도 많은 내용을 한 장에 담고 또 그 내용이 점수를 높게 할 수 있는... 그런 답을 만들어 알려야 해 하며 생각이 들었고 난 토목품질시험기술사 취득 후 토목시공기술사는 용어문제와 서술문제를 시간이 지나 남에게 알리는 자료로 할 거야 하고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다.  그냥 자료 준비하다가 시공기술사를 취득해 버려서 모든 것이 멈춰버린 4년에 시간들....  회사를 이직하고 난 그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드디어 그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금 첫 발간을 한 후에도 계속 난 개정을 하면 개정판을 만들 계획이다.  공부를 준비하며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하고 자료도 영상도 볼 수 있도록 난 티스토리, 오픈카톡방, 네이버 카페에 수많은 자료를 올릴 것이다.  난 그렇게 토목시공기술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

현장에서 정말 고생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내서 공부할때 도움이 될 수 있게 정말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그렇게 자료를 모으고 작성하고 정리해서 알리고 싶다. 그리고 준비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오픈카톡방에서 나누고 서로서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운영하는 것이 나에 바람이고 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된다.

 

4. 앞으로에 계획

티스토리, 오픈카톡방( https://open.kakao.com/o/gdwwP1af ), 네이버카페를 이용하며 많은 합격자 배출이 목표이다.

기술사를 취득한 후에도 증을 취득해서 멈춰버리지 말고 취득한 분들이 많아지고 그분들 한 분 한 분이 이 공간에서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분들께 더 많은 정보제공을 해서 지금은 나 혼자 답안 첨삭을 하고 자료를 공개하지만 합격자가 늘어나 저처럼 활동하는 분들이 많아 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정말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나타나서 고생하는 토목기술자에게 힘이 되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로2 전자책"크몽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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