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시험은 정말 힘든 시험이다... 매번 시험을 보면서 느끼지만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을 느낀다. 역시 시간관리가 제일중요하다는걸 또 느낀다.
기술사 시험을 볼때면 항상 출제될것같은 시사성 문제를 4~5문제 준비한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연상학습을 하며 기중차를 생각하며 잠에 든다. 다음날 그냥 30분 정도 전체적으로 준비한 문제에 대해 대제목연습과 기중차만 연습하고 시험장에 갈 준비를 한다. 전체적인 그림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은 정말 중요하다.
시험장에 가서 주차문제, 시험실 찾는문제 , 시험장 환경적응하기 등 많은 부분을 생각해야 하니 꼭 도착은 시험시작 1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급하게 시험장에 도착하면 여유가 없어지고 조급한 마음이 1교시 시험 치를 때까지 가서 1교시를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준비된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보려면 꼭 시험장은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이 9:00에 시작하니 보통 7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한다.
그래서 나도 출발 전 네비를 찍어보니 7시 25분이 찍혔다. 계획에 맞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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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시험실 확인하러 고고~~~ 와~ 학교가 엄청 넓었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무슨 창조관으로 가라고 하는데 사람들에게 물어도 모른다~ 내가 시험볼 실은 7실인데 건물이 3~4동이나 되니 헛갈리고만...
5분여 지나니 관리자가 오는듯했다. 저기요~ 혹시 창조관이 어딘가요? 여기서 150m 가시라고 적어놓았잖아요~ 한다.
별로 친절하지 않았다. 내가 모르니깐 묻는 건데 쫌 친절하게 답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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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난 행운에 번호 7번실 그냥 작은 거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잘 보면 합격하는 거 아냐? 암튼 난 7번실 시험장이었다,
우선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고 점심시간에 식사할 식당을 검색을 했다. 오늘 시험을 보는 도중 중간준간에 가야 할 화장실 위치와 점심시간에 식사할 식당을 확인하는 건 나름 중요한 일부분이듯 하다. 이렇게 생각한데로 준비하고 나니 맘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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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험준비~ 당장 시험지를 보자마자 보고 쓸 수 있는 시사성 문제 검색. 무지보 문제는 무조건 출제할 거야 하며 관련기사를 검색해서 문제점 대책 고민해 보고 잠시 연상학습 질문의도->유형->균형->차별화.. 반복반복~
그리고 큰 숨을 내 뱉고 난 뒤 난 100분에 대해 혼자서 머릿속에서 어떻게 할지 생각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러는 동안 점점 더 긴장감은 줄어들고 있었다. 어? 연상학습하는 동안 벌써 시험시간이 되서 감독관이 들어오고 이제 시험치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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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물 확인 접수증, 신분증, 마실물, 달달한 사탕, 자, 볼펜, 볼펜똥 닦을 휴지 세팅... 이젠 정말 시험준비 완료~
4년 만에 보니 기분이 새롭기도 하고 이제 시작이야 오늘부터 기술사 공부 다시 잘해보자~ 맘을 다시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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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를 보는 순간 순서를 정한다.. 제일 잘 아는 문제 1~3에 배치 그리고 모르는 문제 중간 배치 정말 모르는 거 삭제.
아직도 흐름은 중대처벌법 관련 중대재해문제, 환경 관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관련 내용이 출제 됐네요
머릿속에서 유형을 생각하고 아는 문제에 대한 그래프, 식, 도식 등을 뭘 쓸까 생각하며 이제 시험시작~~~
1교시가 끝나니 와~ 벌써 팔이 떨리기 시작한다. 역시 힘들다. 4년 전도 그랬고 지금도 힘들다~ 원래 이런시험이다 생각하니 이제 아무렇지 않다. 그래도 걱정이다 아직 3교시나 남았는데 내가 계속 쓸 수 있을까? 그래도 제일 힘든 용어풀이가 끝났으니 괜찮아 한번 해보자~
2교시는 역시 시간이 남았다. 그냥 한장에 절반을 뚝 잘라서 좌측 글, 우측 그래프,모식,각종 아이템 기입, 어짜피 이렇게 쓸래하고 준비했으니 나름 잘 꾸민듯~ 기술사시험은 역쉬 그림처럼 채워가는 맛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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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간 끝나고 바로 식사하러 고고~ 아침에 검색해 둔 한식당으로 가서 김치찌개를 시키고 공기밥 1개 추가~ 200분동안 글을 더 써야하니 든든하게 먹어야해~ 난 오늘 8시간 공부하러 온거야 그러닌깐 어렵게 생각마, 그냥 모의고사 보러 온 거야... 시험시간 내에 질문에 답을 전부 쓸 수 있는 지 쓰는 기능을 체크하러 온 거닌깐 부담 안 가져도 돼~ 하며 나를 위로하고 실제로 난 내년 2월 목표(건축품질시험기술사)로 건축시공기술사는 연습으로 봤다. 하지만 아직 서술력과 글을 채우는 방법은 녹슬지 않았는지.. 용어문제는 조금 삐걱거렸지만 서술 2교시는 완벽하게 쓰고 마지막 5분은 정리하는 시간까지 있었다. 아직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 보면 12번에 경험이 무시 못한듯하다.
결국 시험을 단기간에 합격하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몇 년 동안 시험본 분들은 공감하실 거라 생각된다. 공부를 하든 안 하든 시험을 보는 이유는 이런 경험이 내가 합격에 실력에 도달했을 때 실수를 방지하고 긴장감을 최대한 적게 하여 본인이 준비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합격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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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가 끝나고부터는 이제 체력싸움이다. 난 어느 때와 같이 또 스트레칭하고 또 하고 허리, 다리, 손목을 풀어주는데 쉬는 시간을 투자했다. 그렇게 2,3,4교시가 무사히 마쳤다. 끝났을 때 내 몸상태 체크~ 역시 아무렇지 않았다. 결국 시험 볼때 공부하는 것 보다는 내 몸을 관리하는것이 시험볼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토목품질시험기술사 볼 때도 그랬고 토목시공기술사 볼때도 난 시험이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는 또다시 기술사 동강을 보며 갔다. 시험을 봐도 그냥 난 준비하는 하루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지금도 똑같이 유튜브에 학원강의를 켜고 집에 돌아오면서 공부했다. 재밌다 기술사 시험~ 언제 또 추가로 취득할지 모르지만 난 계속할 거다 낮은 점수 나와도 그냥 계속 시험을 치를 것이다.
오늘 시험 보신 분 고생 많으셨고 최세로이도 수고하셨습니다. 우린 이렇게 서로 위로하며 또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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